‘군인가족 교육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한 특색 사업으로 현재까지 3,718명의 군인가족 등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3개의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 결과 87명의 교육 참가자 중 77명의 인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높은 교육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인가족 교육사업’은 전방지역 거주로 교육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가족들에게 양질의 취업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군인가족들의 경제적 소득 창출과 자기계발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군단별 수요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경력단절 군인가족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으로, 올해는 미술심리지도사 과정, 자기주도 학습코치과정, 방과후 아동지도사 과정 등의 취업교육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건강가정교육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는 교육생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을 자원봉사와 연계 제공해 수강생들의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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