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면세점이 고객과 함께 모은 기부금 542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30일 세이브더칠드런 마포 본사에서 롯데면세점 이원준 대표이사·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이사장·고객 대표 김준희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다문화가정 아동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5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 기부 이벤트를 통해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화장품 브랜드 키엘이 함께 참여해 '사랑나누기 행복더하기' 이벤트를 통해 키엘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제품 하나당 3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이중언어교사 양성 및 파견·이중언어지원 교구재 연구개발·지원 등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그 동안 다문화 아동 지원 사업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며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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