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에서 토끼농장을 운영하는 지역 장년회원이 관내 경로당과 공장 등에 토끼고기를 기증한 일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마을청소 및 대소사에 적극 봉사해온 이병기, 최명덕, 이정훈, 심영규씨는 지난 4월 토끼고기 1천마리분을 관내 경로당과 공장 등에 기부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활동이 알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았으나 경로당에서 소요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이와 같은 미담이 밝혀지게 됐다.
소요동주민센터(동장 박승조)는 경제불황, 수해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위를 위해 사재를 기증한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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