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률은 32.3%로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시기보다 높은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9차 국무회의에서 “1분기 재정 집행률이 32.3%로 원래 계획을 2.3% 초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어“1분기 재정 조기집행이 민간 수요를 뒷받침하고 경기둔화세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재정 집행률(32.3%)은 역대 최고치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30.7%)과 2010년(31.0%)보다도 높다.
재정부는 “특히 1분기 정부소비의 GDP(국내총생산) 기여도가 지난 2년간 가장 높은 0.7%포인트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분기별 재정집행 성과 달성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황판 PI보드(퍼포먼스 정보 게시판)를 시범 운영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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