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가정의 달 맞아 교통사고 예방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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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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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경찰청 "가정의 달 맞아 교통사고 예방 나섭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북경찰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1일 전북지방경찰청은 노인·어린이 교통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5월을 맞아 사고예방에 주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분석결과 5월에 발생한 보행사고는 노인이 167건 중 35건(20.9%), 어린이는 83건 중 47건(56.6%)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고장소는 노인의 경우 상가, 버스승강장 앞, 마을 앞, 식당주변이다. 어린이는 학교, 학원 근처, 상가, 아파트 앞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교 시간과 학원에 다녀오는 시간대(오후 4시-8시)에 사고의 76.5%가 발생했다.

5월에 사고가 잦은 것은 가족 행사와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북경찰청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노인·어린이의 행동 특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또 분석결과를 토대로 위험시간대에 교통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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