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어린이날 맞아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황순원의 별을 따는 밤 1박2일’ 문학캠프를 연다.
전국 문학관 가운데 1박2일 문학캠프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학캠프는 첫날 황순원문학촌 견학에 이어 구연동화와 영화 감상으로 펼쳐진다.
또 둘째날에는 도자체험과 현대 작가의 유물·유품전시회 관람이 열린다.
이번 문학캠프는 문학이라는 정적인 프로그램에서 탈피, 활동적이고 참여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에정이다.
소나기마을 관계자는 “지난해 소나기마을을 찾은 7만여 명의 관람객들은 문학관의 소중한 유물 관람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야외 문학테마 공원에도 주목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황순원 문학의 순수한 감동과 꽃과 별의 이야기가 흐르는 초록 들녘의 상큼한 기분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홈페이지(www.소나기마을.kr)을 참조하거나 소나기마을(☎031-773-2299)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