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18일 IPO 앞두고… "광고수익 불확실성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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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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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가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주요 수익원인 광고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 경영진은 IPO에 앞서 오는 7일부터 투자자들을 상대로 미국 내 주요 도시를 돌며 설명회를 갖는다. 기업 설명회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IPO는 18일에 나스닥에서 첫 주식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9억만명의 사용자를 둔 페이스북은 연 30억달러의 광고 매출을 내고 있다. 조사분석업체인 이마케터(e-marketer)의 기업 중역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기업인 84%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의 판매 및 마케팅 효과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는 이미지 및 텍스트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페이스북이 스폰서 스토리라는 프로그램을 새로 출시, 기업 홍보용으로 쓰이고 있다. 포드의 경우 지난해 신차인 2011 익스플로러의 광고를 슈퍼보울이 아닌 페이스북에 내면서 신차 상담이 104%나 증가했다. 슈퍼보울을 통해 광고가 나갔을 때는 13%만 올랐었다.

찰레스 진코우스키 포드 대변인은 포드의 전자 미디어 비용 20%를 페이스북에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객에게 가장 신뢰할만 정보는 친구 및 가족의 조언이다”며 “페이스북은 그 부분을 활용해 믿을만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광고업자들은 비용만큼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구글과 야후처럼 광고를 배치, 수익 창출하지만 아직 인증되지 않는 접근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이 구글만큼 성장 가능할지 불투명하다고 WSJ는 전했다.

기아자동차의 북미법인의 마이클 스프래그 마케팅부문 부대표는 “주는 돈만큼 무엇을 받는가”라며 “고객이 우리의 광고를 본다면 신차 판매세를 이끌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2009년부터 페이스북에 광고를 시작다.

페이스북의 광고 수익이 적어지며 이같은 의문은 더해지고 있다. 페이스북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7.5%를 하락, 8720만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광고매출과 관련 계절적요인이 실적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고 우선 미국과 영국의 이용자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주커버그는 공식 등록기관과 연결돼 있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장기기증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장기기증을 등록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관련 정보를 프로필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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