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장기팔아 아들 사업자금 마련하려는 이 불쌍한 부모를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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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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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최근 중국에서 아들의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신장을 팔고자 하는 한 어머니에 대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중국사회에 충격을 주고있다.

이 동영상 속 주인공인 중국 닝보(寧波)의 왕(王) 씨는 "아들이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삶을 비관하고 있다"며 신장매매를 하려는 동기를 밝혔다.

왕 씨는 중국 허난성(河南省) 출신으로 남편과 함께 닝보에 건너와 허드렛일을 하면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왕씨의 외아들은 광저우(廣州)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월 3000위안(약 54만원)을 벌고 있는데, 아들이 경제 형편이 좋지않아 여자친구의 결혼제의를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다.

아들의 원망을 듣게 된 왕씨는 너무 속이상해 돈을 마련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결국 장기매매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장기를 매매하려고 찾아간 장베이(江北) 적십자회에서 판팅옌(范婷嫣) 사무처장은 "적십자회의 장기기증은 반드시 기증자의 자원(自願), 무상(無償), 사후(死後) 기증을 원칙으로 한다"며 여사의 황당한 제안을 거절했다.

판 사무처장이 "모친이 장기 매매를 하려는 사실을 아들이 알고 있냐"고 묻자, 왕 여사는 "아들이 알면 몹시 슬퍼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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