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몬드,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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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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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일진그룹은 계열사인 첨단소재 전문기업 일진다이아몬드가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지경부가 2020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지닌 기업 300개 발굴해 연구개발(R&D) 자금을 5년간 최대 75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술·마케팅·인력 경영 전반에 지원, 육성하는 사업이다.

일진그룹 측은 일진다이아몬드가 공업용 다이아몬드 국내 1위, 수출 비중 75% 이상, 향후 비전 2021 도전성·실현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R&D 부문에 대한 자금지원 및 기술인력 확보, 시장 확대 관련 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술 일진다이아몬드 대표는 "이번 지경부 '월드클래스 300' 선정으로 일진다이아몬드가 LED·태양광·자동차·풍력 등 국가 미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와이어 사업과 미크론 사이즈 다이아몬드 등 신규사업 성장에 도약의 날개를 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진다이아몬드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 외에도 두 차례의 세계일류상품 인증과 2010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선정, 2011년 으뜸기술상 수상,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산업포장 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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