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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리 트레비노, 아놀드 파머, 잭 니클로스, 게리 플레이어. [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1960∼1980년대 세계 남자프로골프계를 휩쓸었던 ‘골프 전설’ 4명이 오는 5일(현지시각) 모처럼 모인다.
아놀드 파머(83· 미국), 잭 니클로스(72· 미국), 게리 플레이어(77· 남아공), 리 트레비노(72· 미국)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인스페리티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우들랜즈 토너먼트코스에서 다른 5명의 시니어 프로와 함께 1회성 이벤트로 기량대결을 벌인다.
네 선수가 정규· 시니어투어 및 기타 대회에서 올린 승수는 도합 400승을 넘는다. 네 선수는 스타 파워, 우승 횟수, 스포츠맨십, 골프 기여도, 쇼맨십, 골프 열정 등에서 역대 최고의 ‘포섬’으로 평가된다. 그래서 이벤트 명칭도 'Greats of Golf'(위대한 골프)로 명명됐다.
미PGA투어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는 래리 도먼은 “네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일 지 모른다”고 말했다. 네 선수는 지난 2004년 니클로스가 챔피언스투어 마스터카드챔피언십에 출전해 64회 생일을 맞았을 때 한 자리에 모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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