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선수 사고 운전자, 선수들 치고도 100m 더 끌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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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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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사이클 선수 3명을 트럭으로 쳐 숨지게 만든 운전사에 대해 영장이 발부된다.

2일 경북 의성경찰서는 DMB를 시청하느라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은 혐의로 트럭 운전사 백모(66)씨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오전 9시50분쯤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25번 국도에서 25톤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덮치고 튕겨져 나간 승합차가 앞에서 달리던 여자 사이클 선수단을 덮쳤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백씨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것으로 보아 DMB 시청에 정신이 팔려 선수단을 덮치고도 100m를 끌고가 피해가 더 컸다.

이날 사고로 상주시청 소속 박은미(25), 이민정(24), 정수정(19) 등 선수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선영(20) 등 선수 3명과 전재효(51) 감독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파악을 위해 4일 현장검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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