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봉사단 구슬땀

송영길 인천시장,현장 찾아 참여 지역 기업들 격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이 2일 인천지역 기업들과 함께‘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전 OCI㈜, ㈜한진중공업, 대한제당㈜, ㈜선광, 이건산업㈜, 스카이72㈜ 대표, 전문 집수리 봉사단(각시탈, 도영)과 함께 계양구 계산1동 심모(75). 손모(82)씨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를 받은 심씨는 아들과 손주 2명을 둔 기초생활수급자로 경비로 일하는 아들이 받는 급여와 수급비로 손주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부담하고 있으며 손씨는 홀몸어르신으로 노령연금을 받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도배를 새로 하고 장판을 바꿨으며 문을 도색하거나 화장실 변기를 교체하면서 보람을 느꼈다.

인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및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계층 중 집수리가 필요한 2084가구를 선정, 지난해까지 70%인 1451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에 지정기탁금을 낸 스카이72㈜에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