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는 1일(현지시간)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가장 큰 전광판인 TSQ에 막걸리 광고를 실었다. 30초 분량의 이 광고는 하루에 50회 상영된다. 광고에는 ‘나(막걸리)는 쌀로 빚은 한국의 대표 술이다. 훌륭한 맛 덕에 한국인으로부터 오래 동안 사랑을 받았다. 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든다’는 문구가 담겨 있다.
서 교수는 “세계인들은 ‘보드카’하면 러시아, ‘사케’하면 일본, ‘맥주’하면 독일을 떠올린다. 한국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술을 세계인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국가브랜드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막걸리 광고를 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의 대표 전광판에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광고와 홍보를 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로 타임스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교수는 지난 3년간 독도와 아리랑 등 한국의 것을 세계에 알린 한국 홍보 전문가다. 그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싣고 ‘비빔밥 유랑단’을 조직해 세계인들에게 한식을 널리 알렸다. 최근에는 지난 3월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 판에 ‘동해’ 광고를 실은 바 있다.
이번 광고는 원더보이즈 필름, 빅슨, 라임나이트, 원더랩 등이 제작 및 후원을 했다. 이들은 ‘I wanna talk’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광고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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