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 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김명수 서울대학교 교수(64), 응용과학부문 수상자로 변증남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69), 인문사회부문 수상자로 홍원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72)가 각각 선정되어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김명수 교수는 물리화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로 지난 30년간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이온의 구조와 반응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단계 질량분석법의 기초과학적 토대를 마련했고, 나노 입자 연구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증남 교수는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시스템의 연구개발을 통해 복지로봇 기술 분야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국내 로봇공학 분야의 초석을 다졌으며, 퍼지이론을 도입해 지능시스템 분야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원탁 교수는 우리나라 경제성장 과정을 연구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렸으며, 국제적 주목을 받은 국제경제학에 관한 학술 논문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하 수당재단 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현승종 전 국무총리,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이호왕 전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조완규·이현재 전 서울대 총장,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고건·이한동 전 국무총리, 김병철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각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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