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들어" 친구 감금·폭행 10대 11명 붙잡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03 21: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마음에 안들어" 친구 감금·폭행 10대 11명 붙잡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10대들이 붙잡혔다.

3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맘에 들지 않는 친구를 감금해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로 제주시내 모 여중 3학년 A(15)양 등 여중생 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 여중생과 함께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교생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25분께 하교하는 B(15)양을 A양의 집으로 끌고 가 3시간 동안 감금하고, 교복 치마를 벗기는 등 집단으로 폭력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양 등 여중생들은 "평소 학교 친구인 B양이 맘에 들지 않아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후 가해 정도에 따라 처벌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