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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부부’ 유준상-홍은희, 소속사 전 직원에게 1억원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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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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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큰 부부’ 유준상-홍은희, 소속사 전 직원에게 1억원 보너스

▲ [사진=KBS 2TV ‘승승장구’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배우 유준상이 소속사 전 직원에게 1억원을 보너스로 지급한 사실에 대해 뒷얘기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유준상은 소속사 전 직원들에게 1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한 사연을 공개했다. 유준상은 “처음 데뷔 때부터 함께 해 온 회사다”며 “내 매니저가 지금은 대표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시간 함께 했는데 해준 게 없어서 항상 미안했다”면서 “고민을 하다가 기회를 봐서 실천으로 옮겼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몰래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아내 홍은희는 “어느날 나한테 한 잔 하자고 밖으로 부르길래 부부 데이트 느낌으로 나갔다”며 “그런데 내가 어느 정도 취기가 올랐다고 느껴졌는지 얘기를 슬며시 꺼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한테 동의를 구했다. 사실 처음 꺼낸 얘기는 아니었다”며 “자리를잡아가면서 연기자들은 잘 살아지는데 도와주는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불공평하다고 얘기를 해왔었다”고 말해 ‘내조의 여왕’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유준상은 현재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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