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7% 치솟은 위메이드에 대한 증권사들 관심 '뜨거워'…엔씨·NHN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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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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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위메이드에 대한 증권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엔씨소프트나 NHN보다 낫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지난해 말 7만5200원이던 주가가 47.61% 상승해 11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기관자금이 180억원 이상 유입된 것이 상승으로 이어졌고, 개인들도 100억원 가까이 되는 자금을 투입했다.

이러한 주가 강세는 실적과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 기대감 덕분이다.

이날 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국제회계기준(K-IFRS)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7% 늘어난 69억3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 증가한 307억9600만원, 당기순이익은17.4% 늘어난 61억9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기존 온라인게임인 ‘미르의 전설3’와 ‘로스트사가’가 해외 시장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미르3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캐시카우(현금 창출원)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로스트사가도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도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와의 제휴로 모바일 소셜게임(SNG)의 성공 가능성이 크게 높아져 연 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며 “자회사인 조이맥스를 통한 해외 마케팅으로 추가 수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달 25일 인터넷 관련업종 최선호종목(톱픽)을 기존 NHN과 엔씨소프트에서 위메이드로 변경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3개월 간의 최선호종목을 위메이드로 꼽은 것은 회사 규모를 떠나서 주가 수익률 측면에 주목했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게임 분야에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나 무상증자 등의 이슈가 있어서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수를 늘리는 것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840만주로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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