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전체적으로는 국내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둔화되고 중국 등 해외 화장품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내 화장품은 백화점과 전문점의 매출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장품의 35% 비중을 차지하는 방문판매와 할인점 매출이 줄어 3.8% 성장에 그쳤지만, 중국매출이 37.7% 성장한 614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부문 매출이25.8% 증가해 성장폭이 컸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2분기는 방판조직 강화와 베이스 효과 등으로 매출 증가폭이 1분기보다 높을 전망"이라며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국매출의 고성장 등 향후 해외 사업이 매출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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