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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관세청장(사진 2열 우측부터 세번째)이 제14차 WCO 아시아·태평양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33개 회원국 관세청장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WCO(세계관세기구)는 전 세계 관세행정을 주도‧조정하는 국제기구다. 현재 176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지난해 한국이 제13차 아태지역 의장국을 맡은 바 있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능력 배양 연수 및 관세행정 정보화 지원 등 아태지역 협력사업 현황을 발표한다.
또 한국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으로서 아·태지역 세관 현대화를 위한 역내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국 관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아·태지역에 3석이 배정되는 WCO 재정위원(Finance Committee)을 수임한다”며 “이를 통해 세계관세기구 재정운영에 주요한 영향력 행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중국, 일본, 호주, 아세안(ASEAN)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3개 회원국 관세청장, WCO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 약 8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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