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2/05/10/20120510000504_0.jpg)
정장 일색인 전시회장에서 고정관념을 깨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진지하게 무역 상담에 임한 이지담(국제통상 4·23)씨는 “동남아 지역의 한류를 겨냥하여 한복을 착안해 낸 것이 성공적인 박람회 참가의 열쇠였다”면서 “카메라 셔터 세례와 인터뷰 요청 쇄도가 부끄럽기도 했지만 한국 전통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 중소기업 수출 증진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인하대 GTEP과 함께 참가한 기업은 네츄럴디엔씨(인천소재)를 포함하여 총 5개 업체다.
그중 유연플러스, 피코바이오, 보령머드코리아는 인하대 GTEP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 3년 연속 참가함으로써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인정받아 많은 수출상담과 독점계약을 원하는 바이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네츄럴디엔씨의 함승아 사장은 “처음엔 어린 학생들이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솔직히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들었던 게 사실이지만 매번 박람회에 나갈 때마다 사장인 나보다 더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인하대 GTEP 학생들의 모습에 반하게 되었고 수출의 발판을 마련해 준 학생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을 높이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