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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1인당 빚, 1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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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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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 국민 1인당 짊어진 국가부채는 752만엔(약 1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11일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재무성은 2011 회계연도(2010년4월~2012년3월) 말인 지난 3월말 기준으로 국채와 차입금, 정부의 단기증권을 합산한 일본의 국가부채 잔고는 959조9503억엔(1경3700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2010년도말(924조3596억엔)보다 35조5907억엔(510조원) 늘어 약 3.85% 증가한 것이다.

이를 일본 총인구(1억2765만명)로 나누면 1인당 국가부채는 약 752만엔(1억700만원)이다. 국채는 789조3420억엔으로 국가부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채는 2010년도말보다 약 30조엔 증가했다. 이어 정부 단기증권이 116조8673억엔, 차입금이 53조7410억엔 등의 순이었다.

일본은 2011년도에 신규 국채 44조2440억엔 어치 발행하고 재해 복구채권 등도 유통시킬 방침이다. 이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12년도말의 국가부채 잔고는 최대 1085조5072억엔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국가부채에 지방정부의 채무를 합친 총액은 2009년도 말 이미 1000조엔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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