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럽증시> 뉴욕증시 혼조세…유럽증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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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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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비심리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대규모 손실 충격 탓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4.44포인트(0.27%) 떨어진 12,820.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0.34%) 내려간 1,353.3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포인트(0.01%) 상승한 2,933.82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비 지표 개선 소식에 힘입어 반등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7% 오른 5,575.35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95% 상승한 6,579.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초반 1% 넘게 하락했으나 막판 낙폭을 급격히 줄이면서 0.01% 내린 3,129.77로 장을 끝냈다. 범 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3.9% 오른 241.92를 기록했다.

반면 총선 후 정치권 불확실성이 가중된 그리스가 -4.52% 하락했고 재정 위기를 겪는 스페인도 -0.6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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