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내 펀드 수익을 연금처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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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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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은퇴 세대의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펀드 ‘월 지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거치식 펀드에 가입한 고객에게 사전에 정한 금액을 매월 1회 지급한다. 매월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고 수령 희망금액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제공하던 기존 월 지급 서비스는 매월 수령 금액을 원금의 1% 미만으로 한정하고 소수의 펀드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적용해 왔다”며 “이번 서비스가 은퇴 이후 유용한 포트폴리오 수단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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