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박사(왼쪽)가 미피처럼 귀를 쫑긋 세워 아이들의 말을 들어줘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암웨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분당의 암웨이 갤러리에서 감성발달 캐릭터 미피와 함께 하는 '부모-아이 대화법' 강연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암웨이 갤러리의 가정의 달 특별 전시인 '미피의 내 아이 첫 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한국성품협회 대표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부모와 자녀간 대화법 코칭을 맡고 있는 이영숙 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에 참석한 이영숙 박사는 "항상 정면을 바라보고 큰 귀를 쫑긋 세우는 미피처럼 부모는 자녀의 말을 귀 기울여 경청하는 것부터가 대화의 시작"이라며 "경청은 말로 반응하는 경청과 몸으로 반응하는 경청 두 가지로 아이로 하여금 ‘엄마 아빠가 내 말을 진심으로 들어 주고 있구나’ 하는 것을 몸소 느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실생활에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화 문제를 롤 플레이 형식으로 진단하고, 긍정적인 피드백 4단계인 '행동-영향-감정-바람직한제안'을 제시했다.
한국암웨이는 이영숙 박사의 스페셜 강연 외에 딕 브루너가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업한 60여점의 미피 원화작품을 암웨이 갤러리의 '미피의 내 아이 첫 미술관' 에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1차 집단인 가족의 올바른 소통은 2차 집단으로 이어지는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부담없이 알찬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와 강연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피의 내 아이 첫 미술관은 6월 24일까지 무료입장으로 관람가능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수익금 전액이 네이버 해피빈 재단에 기부되는 유료 형태로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