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추진위는 지난 15일 법무부 담당과장을 만나 안양교도소가 재건축 될 경우 도시가 단절되고 지역균형발전이 분절돼 안양권 도시 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또 현 안양교도소의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법무부의 이기적 발상과 중앙집권적 행정편의 업무를 버리고 안양권 100만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져버리지 말 것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안양교도소가 낡고 오래된 건물이고 재건축 문제로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고 “추진위 대표들이 빠른 시일내 좋은 대안을 가져오면 법무부에서 적극 참여하고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진위 공동대표단은 만일 법무부가 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무시한 채 재건축을 강행 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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