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j1.bahk)에 올린 글이다.
홈쇼핑 시청자와 자신의 ‘페북 친구’들에게 직접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소셜쇼핑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해외에서 SNS를 통해 모인 불특정 다수가 특정가계에 몰려가 집단으로 구매하는 ‘캐시몹’이 유행한다는 뉴스를 들었다”며 “파워유저는 아니지만 제가 먼저 시도해보기로 했다”며 이번 홈쇼핑 출연배경을 소개했다.
외국과 달리 박 장관의 홈쇼핑은 페이스북 친구나 트위터 팔로워의 구매 장소가 동네 가게가 아니라, 중소기업 상품 전용 홈쇼핑 채널이라는 점이다.
그의 출연시간은 29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10분간이다.
박 장관은 ‘페친’들에게 “TV 홈쇼핑 채널, 개인용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시청하다가 본인에게 필요한 물건일 경우, 주문전화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박 장관이 출연하는 ‘홈&쇼핑’은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1월 개국한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채널로,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은행, 중기유통센터, 농협중앙회 등이 공동 설립한 회사며, 취급 품목의 90% 이상이 중소기업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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