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친선협회, 중국언론인 대표단 초청만찬 개최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는 15일 저녁 서울 명동 동보성(東寶城)에서 중국 언론계 대표단 17명과 한국 언론인들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한중 양국간 언론인 교류 행사를 가졌다.

축사 연설 중인 이세기 회장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은 "한중수교 20주년의 해인 올해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언론인 대표단에게 열렬한 환영의 뜻을 보낸다"고 밝히고 "이곳에 참석한 언론인들이야말로 한중 양국 간의 우호화 협력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애를 쓰는 분들"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이 회장은 "한중 FTA 협상 개시와 한중일 3국 정상 간의 투자보장 협정 서명 등과 같은 역사적 사건 속에서 한중관계는 갈수록 긴밀도를 더해가고 있다"고 강조한 뒤 "중국 언론계 대표단들이 한중 양국 간 새로운 우정의 싹을 틔우는 데 주역이 되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한 셰강(謝鋼) 충칭화룽왕(重慶華龍網) 외문부(外文部) 주임은 "한중 양국은 오랜 교류의 역사를 가진 같은 동방국가이고 중국에서 한류에 익숙해진 때문인지 이번 한국 방문이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대표단 일원 대부분이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모두가 고향같이 편안한 느낌으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중친선협회 만찬 단체기념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이승래 ITEMPOOL 문강연수원장,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 대표, 신영숙 용성(龍城)코리아 대표이사, 펑춘타이(馮春臺)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 창후이원(張惠文) 주한 중국대사관 서기관, 셰강 충칭화룽왕 외문부주임 등 한중 양국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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