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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롬니, 네브래스카 경선 무난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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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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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에 사실상 확정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15일(현지시간) 치른 네브래스카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낙승했다.

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롬니 득표율은 77%를 기록했다. 지난달 경선을 포기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10%로 뒤를 이었다. 이어 론 폴 하원의원(9%)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5%)의 순이었다.

네브래스카주의 이날 경선은 실질적인 대의원 확보와는 직접 상관이 없는 투표다.

현재 롬니는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에 필요한 대의원 수 1144명 가운데 973명을 확보해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한편 이날 오리건주에서도 프라이머리가 실시됐다. 이날 늦은 밤 끝나는 오리건주 경선에서도 롬니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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