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투자전략 팀장은 "코스피 1800선은 당사 유니버스 추정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지점”이라며 “중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달러 인덱스는 81포인트는 지난 몇 년간 위험자산 선호도를 판단하는데 있어중요한 변곡점 역할을 해왔다”며 “달러 인덱스가 81선에서 맞고 떨어지면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강화됐지만 2010년 5월엔 그리스 구제금융이슈와 미국 중앙은행(Fed) 1차 양적완화 종료 우려가 겹치면서 달러 인덱스가 81선을 훌쩍 넘겼고 코스피는 단번에 13%가 밀렸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시장에 필요한 것은 불확실성의 해소가 아니라 성장에 대한 확신”이라며 “지난 몇 년간 위험자산 선호도를 판단하는데 있어 늘 중요한 변곡점 역할을했던 달러 인덱스는 81포인트를 뛰어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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