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 수족구병 발병률 극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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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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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최근 광둥(廣東)성 일대에 수족구병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양왕(金羊網)이 16일 보도했다. 광둥성 보건청에 따르면, 15일 현재 수족구병 감염사례가 5561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족구병이 비록 치사율이 높은 병은 아니지만 감염성 설사, 유행성 이하선염보다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광둥성 보건청은 수족구병이 앞으로 5월-7월 사이에 발병률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쑨리메이(孫立梅) 광둥성 질병통제센터 전염병예방통제소 소장은 “수족구병은 손을 잘 씻고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야 하며, 아이들은 가급적 사람들이 모인 공공장소에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방심은 금물이며 꼭 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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