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풍물산, 액면분할 이후 이틀째 '상한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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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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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원풍물산이 액면분할 이후 급락에서 벗어나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원풍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14.53% 급등한 1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상한가가 이어지고 있고,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원풍물산은 미국의 신약개발업체인 테라퀘스트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테라퀘스트는 지난해 10월 나스닥 상장을 조건으로 영국의 투자은행인 레이드로우앤컴퍼니(Laidlaw & company)와 투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테라퀘스트는 2007년에 설립된 진통제 위주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현재 테라퀘스트가 개발 중인 ‘TQ-1017’은 만성 통증과 암 통증 진통제로 현재 1상 임상을 마친 상황이다.

테라퀘스트는 지난해 12월 상장 전문 회사인 아메르아시아(AmerAsia) 그룹과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테라퀘스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300만달러에서 5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 받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테라퀘스트는 내년 7월 31일까지 나스닥 직상장이나 우회상장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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