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먹이 주고 3주에 1000만원?… '천국의 알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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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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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여름방학 동안 남태평양 최고급 휴양지에서 놀며 일하는 '천국의 알바'가 등장해 화제다. 이번엔 상어 먹이 주고 3주에 1000만 원 상당의 혜택이다.

알바천국(www.alba.co.kr)이 피지 관광청과 공동으로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인 ‘천국의 알바, 피지 섬 원정대 오션 크루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호주 펭귄 먹이주기 알바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천국의 알바는 알바천국에서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두 번째 시리즈로 피지 관광청과 인턴십 프로그램 협약식을 공식 체결하고 천국의 알바 시즌 2, 상어 먹이 주기 알바를 선보인다.

피지 섬은 빌 게이츠, 줄리아 로버츠,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해외 유명인부터 김태희, 원빈 등 국내 유명 스타들이 방문했던 남태평양 최고의 휴양지다.

이곳에서 경험하는 상어 먹이주기 알바는 아름다운 산호 섬과 푸른 바다로 유명한 최고급 여행지인 남태평양 피지 섬에서 공짜로 천혜의 바다와 고급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환상적인 휴식을 취하며 돈까지 벌 수 있는 알바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선발되면 피지 섬 현지 전문가의 교육을 받아 스킨 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지구상에서 야생 그대로의 바다 상어를 가장 가깝게 마주하며 먹이를 주는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최고급 리조트에 머물며 피지 섬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레저 관광 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번에도 3주 동안 1000만 원 상당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선발되면 왕복 항공권, 3주간의 급여 1000달러를 비롯해 최고급 럭셔리 리조트에서의 숙박과 식사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게다가 스노우 쿨링, 카약, 카누 등 고급 해양 스포츠를 맘껏 누리고, 인턴십 프로그램이 끝나면 피지 관광청의 공식 수료증까지 받게 된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지원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며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발인원은 총 4명으로, 이들은 8월 7부터 8월27일까지 여름방학 3주간 남태평양 피지 섬에서 현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알바천국 홈페이지(http://o-crew.new.alba.co.kr)를 통해 6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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