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구 26%만 가정서 전력 사용”…아시아서 하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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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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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북한 전체 인구 중 26%만 가정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8일 최근 발표된 유엔개발계획(UNDP)의 `2012 아시아태평양지역 인간개발 보고서‘를 인용, 2009년 현재 북한의 전력사정은 20개 아시아 국가 중 5번째로 열악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북한보다 전력사정이 나쁜 국가는 캄보디아(24%), 동티모르(22%), 아프가니스탄(15.5%), 미얀마(13%) 등의 순이었다.

싱가포르는 전력사용 인구비율이 100%로 가장 높았고, 중국과 말레이시아도 99.4%의 인구가 전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2009년 현재 전 세계 인구의 80.5%가 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북한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사하라사막 이남 국가들보다 전력공급 수준이 낮다”고 지적했다.

1990년 북한 주민 1명이 단위 시간당 사용한 전력량은 1246kWh였지만 2000년에는 713kWh로 급감했고 2008년에도 809kWh에 불과했다.

2008년 북한에서 생산된 전력 중 가장 많은 것은 수력발전으로 60.6% 였으며 36%는 석탄 화력발전, 3.4%는 석유 화력발전이었다.

전력 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총량도 매우 낮았다.

2009년 북한의 에너지 생산량은 2030만toe(석유환산톤)으로 아시아 개발도상국 16개국 중 하위 5위에 머물렀다.

북한은 이 중 100만toe를 수출하고 나머지를 사용했으며 사용된 에너지 중 89%는 화석연료, 11%는 재생가능 에너지로 나타났다.

연간 에너지 생산량은 캄보디아가 370만toe로 가장 낮았고, 중국이 20억8490만toe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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