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18~19일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서 국내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를 열었다. 사진은 쏘나타 생산라인에서의 기념촬영 모습. (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는 지난 18~19일 KDI국제정책대학원 등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명을 초청,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충남 일대 사업장을 둘러보고, 2012 여수엑스포를 견학하는 ‘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 국내 대학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 지금까지 약 600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2010년까진 중국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지난해부터 전 세계로 확대됐다. 올해는 국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정부초청 유학생 및 대학 추천 학생 132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에는 공장 및 엑스포 견학과 함께 로버트 할리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의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 문화’ 강연도 펼쳐졌다.
필리핀 킬라 아다메(동국대)는 “처음에는 공장을 둘러보는 행사로 생각했으나, 현대차가 차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란 걸 알게 됐다. 가능성에 도전하라는 열정의 메시지도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또 미국 스티븐 씨(KDI)는 “한국의 매력이 다시 보였다”고 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모두 귀국 후 한국 및 현대차 전도사가 되겠다고 입 모았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공부한 유학생은 미래 각국 오피니언 리더로사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해 줄 친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이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8~19일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서 국내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를 열었다. 사진은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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