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대 경제국 獨·佛·伊, 내달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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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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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로존 3대 경제국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내달 로마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19일(현지시간) 주요8개국(G8)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마리오 몬티 총리는 “다음달 이뤄질 프랑스 총선 이전에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된다”고 말했다.

이 정상회담에서는 몬티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참석해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몬티 총리는 유로존 위기 타개책으로 유럽투자은행(EIB) 자본 확충, 프로젝트 본드와 유로본드 활용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번 G8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소비자신뢰를 확보하고 경제회복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에 따른 정책옵션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오는 23일 특별정상회의에서 유로존 경제대책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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