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평판 TV 시장이 작년 1분기 4800만대 수준에서 올해 1분기에는 4600만대 수준으로 다소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작년 1분기 22.2%에서 올해 1분기 3.9% 증가한 26.0%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1000만대 판매를 넘겼다.
삼성전자는 PDP TV 점유율의 경우 지난해 1분기 29.8%에서 올해 1분기 43.2%로 13.4%포인트 증가했으며, LED TV 점유율 역시 지난해 1분기 25.4%에서 올해 1분기에는 28.1%로 2.7%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LED TV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이유로 ‘7080 프로젝트’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세계 LCD TV 시장에서 LED TV의 비중이 70%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LED TV가 중심으로 확실히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황이며 삼성전자의 경우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LED TV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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