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DGB부인회 봉사단은 조손 가정에 햇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DGB금융그룹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직접 돌보는 'DGB 조손가정 토탈 케어(Total Care)'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두가, 모두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대구 지역의 조손가정 아동·청소년에 대한 생활과 교육, 건강,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107세대와 그룹 각 계열사 및 은행 직원이 1:1 자매결연을 맺고 진행된다.
특히 멘토링 교육을 실시해 각 계열사 및 부점이 멘토(Mentor, 지도자)가 되고 대상 가정의 아동이 멘티(Mentee, 조언을 받는 사람)가 된다. 멘토링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들이 진로상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오는 6월 2일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멘토-멘티 자매 결연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매월 임직원의 급여 1% 기부금을 재원으로 멘토들이 직접 용돈을 전달해 합리적인 경제개념을 교육시키고, 어린이 종합검진을 실시해 악성질병 발견 시에는 재단 사업으로 질병 치료를 지원한다.
추후 장학금 지원, 학습 튜터, 놀이문화 도우미, 예술 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의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춘수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작년 9월 금융권 최초로 종합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한 데 이어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 개소, 급여 1%사랑나눔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 실시로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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