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20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제6회 에코피아-가평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540여명의 선수가 참여, 산악레포츠의 진면목을 확인시켰다.
대회는 이날 오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연 뒤,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초급부와 중급부, 크로스컨트리 단체전 등 3개 종목으로 치뤘졌다.
참가 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 가평군청~용추유원지~경반사~천나드리교~경반고개,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3㎞ 구간에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이 코스는 청정환경을 갖춘 연인산과 칼봉산 일대에 위치해 있어 참가자들부터 최고의 MTB코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대회 관계자는 “지친 몸과 마음을 대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얻고, 도전의식을 불어넣는 이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호응을 높여가고 있다”며 “가평을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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