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I-Fair 2012' 행사에서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혁신 공로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그룹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LS미래원에서 ‘LS I(Innovation)-Fair 2012’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LS I-Fair’는 그룹 내 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혁신 의지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으로, 연구개발(R&D) 성과 공유회인‘LS T-Fair’와 함께 LS그룹이 미래 성장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 순방 중인 구자홍 LS그룹 회장을 제외하고, 구자열 LS전선 회장·구자엽LS산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전 계열사 CEO, 각 사의 혁신 공로 임직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이 LS의 성장에 큰 힘이 됐다”며 “사업 환경의 거대한 변화는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기회이며, 이는 결국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그룹의 획기적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 리더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며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창의와 열정을 모아 새로운 혁신 에너지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비욘드 이노베이션 뉴 LS (Beyond Innovation New LS)’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LS전선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솔루션 사업 성과 △LS산전의 외부환경 극복을 위한 재료비 절감 △ LS엠트론의 도금 공정 혁신 등 국내외 11개 팀이 혁신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 현장에서 참석자들의 평가를 합산해 선정한 LS파트너십상에는 대성전기의 ‘공급망 관리(SCM) 혁신을 통한 물류비 절감’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성전기는 수요 예측을 통한 생산 계획과 발주, 생산, 입고 및 재고관리 체계 개선 등 자동차 부품 물류 혁신을 통해 연간 긴급 물류비 40억원을 감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객사·협력사와의 공조를 통한 혁신 활동으로 참가자들로부터 LS파트너십을 통한 성공적 혁신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