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회원들은 독거어르신 40명에게 김 선물셋트와 두유 셋트 등의 생필품을 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322-2260)는 올해 3~4월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실제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을 평가해 보호 필요가 높은 독거노인 약 1,000여명의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토대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독거노인 1만 5,140명 중 실질적으로 혼자 살면서 자녀가 없다고 응답한 독거노인은 1,231명으로 0.1%에 해당되며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신 분들로 나타났다.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현재 35명의 노인돌보미가 1인당 30여명의 독거노인을 주 1회 가정방문, 주 2회 전화 등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연계 및 조정,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사후점검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는 하반기부터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부천시새마을부녀회와 협약해 '홀몸노인 돌봄사업'사업을 추진해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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