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분당선 연장 구간 역무자동화(AFC)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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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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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포스코ICT가 분당선 연장 구간인 경기도 기흥~수원간 역무자동화(AFC)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해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는 2013년 말까지 기흥~수원간 7개 역사(상갈, 영덕, 영통, 방죽, 매탄, 시청, 매교)를 이용하는 승객의 통행요금을 부과하는 역무자동화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한다.

또 1회용 발매기, 교통카드 충전 및 정산시스템 등과 같은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회사는 정보기술(IT)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철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계에서부터 전력 송배전, 전차선 설비, 전력감시제어설비(SCADA), 신호체계, 통신, 역무자동화, 스크린도어 등과 같이 철도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일괄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사의 철도 서비스 브랜드인 ‘유니트랙(Unitrack)’을 활용,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 2, 3, 4호선에 스크린도어시스템 수출하는 한편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지난 2010년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통합으로 IT기술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 철도와 관련된 모든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한번에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며 “국내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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