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하나금융지주, "푸름·문화·나눔의 테마로 시민사회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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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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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세 가지 테마를 주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테마는 △환경보존과 녹색성장 사회에 기여하는 '푸름' △양질의 문화 컨텐츠 발굴 및 지원하는 '문화' △지역사회 공익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세대 교육을 지원하는 '나눔' 등이다.

여기에는 '기업은 주요 경제 주체의 하나이자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지니며, 이 책임과 의무의 중심에 사회공헌 활동을 둔다'는 기업시민주의가 명확한 사회공헌 철학으로 바탕에 깔려있다.

이에 따라 우선 이달부터 하나금융은 전 그룹 차원에서 자원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부 실천내용으로는 △그룹 내 식당과 음식물 쓰레기 10% 줄이기 실천 협약 맺기 △중식시간과 퇴근 시 사무실 전등 소등 △퇴근 시 전기제품 전원끄기 △장시간 부재 시 컴퓨터 전원 끄기 △하절기 복장 간소화(Cool Biz) △유류대 절약을 위한 차량 5부제 시행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 자제 등이다.

하나금융그룹의 김정태회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출근길 지하철 승객에게 자원절약 메세지가 담긴 머그컵을 나눠주고 있다.

나눔 활동으로는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꼽을 수 있다. 하나금융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문화와 언어를 교육하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을 서울, 안산, 인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양국어 병기 동화책도 제작해 총 5만5000여권을 다문화가정에 무료 배포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의 학습 및 성장 지원을 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해 임직원 30여명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모두 다 하나'라는 봉사활동 사이트를 운영해 월 4회(매주 토요일)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 최초로 임직원들이 기부하기 원하는 곳에 기부하는 만큼 회사가 동일금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기부 방식의 급여나눔 기부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자치 단체에 기부 체납하는 형태로 '하나푸르니 어린이집'을 영등포구 신길동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노인 요양 복지 시설인 하나케어센터를 남양주시에 건립했다.

한편 금융지원으로는 하나은행에서 가입계좌 수당 100원을 기부하는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금융그룹 차원에서 2007년부터 어린이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인‘어린이경제교육뮤지컬’과 ‘청소년금융교실’을 열고 있다. 또한 금융업계 최초로 어린이 경제교육 사이트인 하나시티(www.hanacity.com)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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