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 C&C, 두자릿수 성장 이어갈 것이란 전망타고 이틀째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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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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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SK C&C가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타고 이틀째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 C&C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1.40%) 오른 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15% 상승한 이후 2거래일째 강세가 이어졌고, 이에 따라 지난 17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도달하고 있다. 대우증권과 동양증권, 현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강세는 지속 가능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성이 부각됐기 덕분이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중동지역에서 가진 기업설명회(NDR)에서 SK C&C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통신사업자들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에 대해 협상 중이며 엔카네트워크의 영업이익률을 현 3%에서 7% 수준으로 개선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IT 서비스 시장의 낮은 성장률을 극복하기 위해 마진이 높은 아웃소싱 사업 비중을 늘리고 엔카네트워크와 같은 M&A를 추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의 16.6%를 차지한 공공부문 시스템통합(SI) 사업 참여 제한에 따른 매출 감소는 SK하이닉스 등 아웃소싱 사업 확대로 상쇄될 전망”이라며 “SK와의 합병을 고려할 때 순자산가치(NAV) 대비 42% 할인 거래되고 있는 현 주가는 성장성과 계열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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