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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재개발·재건축 ‘1조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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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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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건설업계에서 가장 먼저 도시정비사업 1조원 돌파

아주경제 정수영 = 대우건설이 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원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3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올해 1조원 수주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사업은 창원 가음주공6단지 재건축(1780억원),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4693억원), 의왕 내손라구역 재개발사업(2665억원) 등이다. 총 공사금액 9138억원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4612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4월말까지 여의도 서울아파트 재건축(3430억원), 안양 진흥 재건축(2187억원), 수원 팔달115-6 재개발(1587억원), 부천 원미6B 재개발(1603억원) 등 4개 사업장에서 총 8807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어 이번 수주로 4612억원을 더해 1조 3419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안정적인 재건축·재개발 수주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얻은 결과라 의미가 더 크다”며“푸르지오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가 조합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원 이상을 수주해왔으며, 2010년 에는 1위, 2009년과 2011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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