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차관은 이날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2차 중장기전략실무조정위원회에서 “아시아는 신생 글로벌 파워의 잠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고 FTA 등으로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어 우리에게 큰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아시아의 선발국이므로 좋건 싫건 아시아 주변국가와의 빈번한 인력이동과 교류가 불가피하므로 외국인력 운용과 다문화 지원 등에 관한 중장기 전략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과 관계부처 1급 등이 참석, 아시아와 한국의 공존·번영을 위한 조정과 포용의 문화창출을 위해 ▲외국인력 운용과 다문화 지원 ▲문화를 통한 ▲사회통합 사회자본 확충 등의 중장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 결과는 내달 4일 제2차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 최종 논의를 거쳐 오는 9월 마련될 중장기보고서에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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