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토지 81만1109필지 중에서 비과세지 도로, 묘지, 하천 등 를 제외한 51만8215필지 64.1%, 올해 1. 1일 기준 35조1000억원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도 전체 지가상승률은 평균 4.6%, 제주시 3.4%, 서귀포시가 6.5%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36만1197필지(69.7%)는 상승, 5만7072필지(11.0%)는 하락했으며, 나머지 9만9946((19.3%)필지는 지가변동 없이 지난해와 동일했다.
최고지가는 제주시 일도1동 1461-1(금강제화서측 피자헛) ㎡당 523만원, 최저지가는 추자면 신양리 산120-3(쓰레기매립장) ㎡당 363원이다.
제주시 구 도심지역 일도, 이도, 삼도, 건입, 용담동 등의 경우 부동산거래둔화 및 지역상권침체 등으로 소폭 하락했고, 주민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양호한 연동, 노형지역, 택지개발지역인 아라동지역 등이 상승했다.
또, 서귀포시의 경우 혁신도시,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조성 등 국책사업 영향에 따라 지가가 상승했다.
한편, 결정·공시된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9까지 행정시 및 읍·면·동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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