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조직위원회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는 30일 을지로 EUCCK 본부에서 박인구 IFFE 조직위원장와 장 뤽 발레리오 EUCCK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 협조 및 네트워크 확대,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고유 프로세스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호 발전과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들이 공동 사업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IFFE는 지금까지 3000억원 규모 상담실적을 기록하는 등 세계 발효식품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국제인증전시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 발효식품을 세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세계 발효식품시장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발효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유럽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한국식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선도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 뤽 발레리오 회장은 "IFFE는 발효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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