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원균)에서는 “성인장애인의 진로실태와 지역사회의 과제 : 졸업 후 현실에 묻다”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세미나를 개최했다.
30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 배움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단국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신현기 교수의 “장애인 진로 문제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고양시 성인장애인의 학교졸업 후 진로실태조사”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애아동ㆍ청소년의 부모 및 복지기관 종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 사회복지전문가와 장애정책 관련 종사자, 장애인 학부모 등이 토론자로 나서 지역사회 성인장애인의 복지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성인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됐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임원균 관장은 “성인장애인이 고등학교 졸업 후 부딪치는 진로와 취업 그리고 교육에 있어 다양한 사회적 한계에 대해 더 이상 보호자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양시 장애인의 욕구를 고려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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