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31일 이같이 전하며 창전소학교에 대해 “건축면적이 890여㎡이고 연건축면적은 3800여㎡이며 20개의 교실과 각종 실험실, 교편물실, 컴퓨터실, 외국어학습실, 운동장 등 모든 교육조건과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학교는) 수령님(김일성)께서 전후의 어려운 나날에 몸소 터전을 잡아주시고 시범적으로 세워주었다”며 “1954년 9월 이 학교에 나와 국어수업을 참관했다. 장군님(김정일)도 이 학교를 여러 차례나 찾았다”고 보도했다.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리재일 노동당 선전부 1부부장, 량청송, 박춘홍 당 부부장 등이 함께했다.
경상탁아소는 건축면적 550㎡, 연건축면적 1649㎡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세워졌고, 경상유치원은 건축면적이 1240여㎡, 연건축면적이 5000여㎡, 지하층과 지상 4층으로 건설됐다고 통신은 밝혔다.
김 1위원장은 경상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창전거리에 새로 건설된 아동백화점과 아파트도 돌아봤다. 장성택, 리재일, 량청송 등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 11월 개점한 아동백화점은 창전거리와 함께 새로 건설됐으며 건축면적은 1491㎡, 연건축면적은 6118㎡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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