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 ‘춘천 현진에버빌3차’ 1순위 사실상 마감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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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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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0가구 중 1가구 미달, 평균 경쟁률 4.99대 1

현진이 춘천에 분양한 '춘천 현진에버빌3차' 아파트가 지난 30일 1순위 접수에서 4.99대 1의 경쟁률로 1가구를 제외한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사진은 단지 방문객이 몰린 모델하우스 내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졸업한 현진이 첫 분양에서 사실상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31일 현진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 효자동에서 분양한 ‘춘천 현진에버빌3차’는 지난 30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440가구 모집에 1가구(전용 124㎡)를 제외하고 전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접수에는 2196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4.99대 1을 기록했다. 이중 전용 61㎡의 경우 9가구 모집에 113명이 접수하며 1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춘천 현진에버빌3차는 바로 앞에 위치한 약사천 복원사업과 약사지구 재개발사업 수혜를 입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현진측은 전했다.

현진은 3.5~4베이 설계를 통해 약사천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수변과 어울리는 단지내 공원 및 커뮤니티시설도 설치된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춘천 석사동 퇴계지구에 현진에버빌 1,2차 1,400여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한바 있어 춘천 내 선호도와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진은 지난해 11월 30일 법정관리를 조기졸업하고 기업 정상화에 나선 바 있다. 춘천 현진에버빌3차는 정상화에 들어선 이후 현진의 첫 분양단지다.

현진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설계와 마감재로 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여 1순위 마감이라는 결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대전 노은지구 및 원주 K-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도 임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 현진에버빌3차 계약기간은 오는 13~15이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1577-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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